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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위즈원은 어떻게 다시 강한 올팬 기조가 되었나?

by 이솝야기 2019. 4. 19.

블로그 구경하다 좋은 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프듀48 결산 시리즈 포탈


https://m.dcinside.com/board/mnet_k/975188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꾸준하게 언급해 온 게 있어. 바로 이 내용.

프듀판을 거치면서 팬은 높은 충성심과 전투력을 가지게 되는 댓가로, 악개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게 된다. 프듀 시절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그 습관이 그룹에게 이어지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프로듀스 시리즈로 탄생한 돌들이 대부분 악개 문제로 골치 아팠다는 걸 보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지. 예시를 한번 들어볼까?


시즌 1의 아이오아이는 표면상으로는 올팬기조로 가다가 겸임 / 차출 논란으로 팬덤의 힘이 빠지게 되었어. 또한 시즌 2의 워너원은 여덕 특유의 높은 충성심, 각종 사건들로 인한 잡음 때문에 팬덤 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지.


데뷔 그룹 뿐만 아니라 파생 그룹들에게도 유사한 문제가 보이는 걸 보면 이 문제는 프듀로 돌판에 들어온 팬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성이라고 생각해. 시즌 1의 파생 그룹들도 이 문제를 보여주었고, 프듀 시즌 2 파생돌들도 유사한 문제점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으니까.


방영 당시 프듀 48의 마지막 화를 보면서 가장 우려했던 건 기획력도, 화제성도 아닌 바로 팬덤 문제였어. 48시즌은 시즌 2보다는 못하지만 처절한 여론전이 각 연습생 팬덤끼리 펼쳐졌고, 국적, 역사, 정치 문제 등 폭발성이 매우 높은 건들이 존재했기에 그랬지.



그러나 아이즈원의 팬덤인 위즈원은 현재 꽤 안정되어 있고, 판매량으로 저력을 과시하며 보이그룹 못지 않은 단결력을 보여주고 있어. 시즌 1, 시즌 2의 처음과 끝을 모두 지켜본 사람으로서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인데, 이렇게까지 내부 단합이 잘 된 프듀 프로젝트 그룹은 처음 봐.


48시즌의 여론전이 저열했다는 걸 고려해보면 각 연습생 팬덤이 그 증오를 잊지 못하고 서로를 공격하는 여론전이 펼쳐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 시즌 2가 그랬듯이 말이야. 그 증오가 시즌 2가 끝난 지 1년 반이 넘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걸 내가 느낄 정도였으니.


왜 유독 위즈원이 이렇게까지 화합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내 생각을 한번 풀어 볼게.


1. 멤버간 팬덤 세력의 균형 - 특정 멤버의 팬덤이 주도하지 못하는 팬덤



시즌 1, 시즌 2, 48 시즌은 같은 프로듀스 시리즈이지만 다른 모습을 보였어. 시즌 1과 시즌 2가 어느 정도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면, 특히 48시즌은 일연생이라는 카드와 전 시즌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대중적 관심도 때문에 시즌 1, 2와는 꽤 이질적이지.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바로 파이널 득표수. 프듀판을 캐리한 전소미 / 김세정 / 최유정 / 청하 이 TOP 4의 득표수가 전체 득표수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특정 연습생에게 팬덤이 쏠리는 현상이 시즌 1때는 매우 심했지.


시즌 1의 우승자인 소미가 받은 표수는 86만표인 반면, 11위로 문을 닫고 들어온 연정은 13만표. 70만표 이상 차이가 나. 멤버 간의 팬덤의 크기가 차이가 났고, 이 문제는 곧 발언력과도 직결되는 사항이었지. 아무리 시즌 1이 무한 계정 생성으로 거품이 껴 있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팬덤 격차는 존재했으니까.



프리스틴 글에서 이 상황을 지적했을 거야. 개인 팬덤의 세력이 얼마나 큰 지에 따라서 그룹 내의 발언권이 결정되는 게 현실이라고. 그러다 보니 아이오아이는 세정, 소미, 유정 팬덤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아이오아이의 한 축을 담당하던 세정 / 미나가 구구단으로 차출되게 되자 난장판이 벌어지게 되었지.


차출 문제가 있기 전에도 지속적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crush 뮤비의 센터 + 분량 건으로 다른 멤버를 후려쳤고, 프듀 시절의 습관을 끝내 버리지 못했어. 시즌 1의 세정 VS 소미의 라이벌 구도가 아오아 활동 기간 동안에도 이어져 솜킈 VS 세슬람 구도가 잡혔다는 건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겠지.


무능혜로 미친 듯이 까인 소혜도, 11위로 합류했다는 이유와 비주얼 때문에 쳐 맞은 연정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을 주로 견제했던 건 다름 아닌 아이오아이 팬덤이었어.



반면 아이즈원 멤버들의 파이널 득표수는 유례 없이 촘촘한 구성이야. 우승자인 워뇨와 12위 채연의 표 차이도 고작 11만표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팬덤의 크기가 모두 엇비슷해서 특정 참가자의 팬덤이 주도권을 잡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


왜 자꾸 특정 멤버의 팬덤이 주도권을 잡는 상황을 경계하나면, 그들이 폭주할 때 통제해줄 세력이 없기 때문이야. 그들이 다수가 되어 ‘내 새끼 위주로 해주세요’ 라며 악개화될 때 그걸 제압해줄 세력이 필요한데, 다른 팬덤들의 규모가 작아 주도권이 없다면 신이 나서 더욱 더 설치게 되니까.


2. 경험을 통한 학습 – 악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다.



‘시즌 1 아이오아이로, 혹은 시즌 2의 워너원으로 처음 덕질을 시작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많이 보이는 말이야. 왜 이런 말이 나오냐면, 본질적으로 프로듀스 시리즈가 노리는 건 기존 돌판 세력이 아닌 돌판에 아예 관심 없는, 대중을 끌어들이는 게 목표였기 때문이지.


대중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프로듀스를 보다가 특유의 악편, 투표에 따라 내 최애의 생과 사가 갈리는 매력적인 시스템 때문에 입덕하게 되고, 그게 처음 덕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



실제로 시즌 2의 워너원의 팬덤 연령대를 보면 보이그룹답지 않게 3~40대의 늦깎이 세력들이 꽤 돼. 이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프듀 시즌 2를 시청하다가 연습생들의 처절한 사투를 보며 그들을 입양했고, 돌판에 들어오며 막강한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지.


그러나 처음 돌덕질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개인팬화를 가속화시키는 프듀판의 습성 때문인지, 내부적으로 문제가 끊이지 않았어. 워너원은 이런 저런 사건들도 많아서 행복한 덕질을 하기가 쉽지 않았지.


소속사의 아티스트 케어 부족, 악개 문제, CJ의 줄세우기 상술로 인해 그룹 덕질이 괴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잡음이 많았고, 결국 연장하지 말고 해체하라는 여론이 제법 힘을 얻으며 마지막까지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지.


선례들이 있으니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 지 학습할 수 있었고, 특히 아이오아이로 돌덕질을 시작한 이들이 아이즈원에 꽤 유입되며 악개에 대해서 경계하는 입장을 가지게 되었지. 


3. 대폭 늘어난 외부의 적과 아쉬운 프듀 48의 흥행 성적 –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아이즈원의 적은 상당히 많아. 프로그램 시작부터 정치 문제와 연관시켜 프로그램을 엎으려는 세력이 존재했고, 데뷔 이후에도 황당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2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안티 세력들이 아직도 아이즈원을 괴롭히고 있지.


이들은 주로 여초 사이트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설픈 선동에 넘어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거나, 막연히 일본인이 있다는 것에 분개하는 것으로 보여. 어그로 정리글에서 언급했지만 다른 돌을 선호하는 견제 세력들도 아이즈원에게 호의적이지 않지.


아이즈원과 파이가 겹치는 게 미운 세력들도 있을 것이고, 아이즈원의 행보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는 세력들도 있을 거야. 끝내 타락해 버린 일부 떨연생 세력과 양민갤 + 더쿠 제이돌토크 계열도 아이즈원에게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도야.



이번 시즌이 다른 시즌들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대중의 반응을 얻었기에, 아오아, 워너원과는 사뭇 다르게 시작하게 되었어. 시즌 1, 시즌 2는 프로그램이 워낙 흥행해서 그들의 성공가도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번 시즌은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쳤기에 아이즈원의 미래가 불확실했거든.


악개짓도, 집안싸움도 배가 불러야 할 수 있는 거야. 그룹이 흥행하는 것도 불투명한데 포지션이니 뮤비 분량이니 이런 무의미한 이야기를 할 여유가 없거든. 워낙 쳐 맞았고 상황이 열악한 만큼 그룹에 대한 팬덤의 충성도는 매우 높아졌고, 이게 올팬 기조의 초석이 되어주었다고 봐.


4. 풍부한 콘텐츠와 V앱 – 끝 없이 발굴되는 멤버 간 케미스트리와 캐릭터. 이번엔 누구와 V앱을 할 것인가.



외적인 요인들도 중요하지만, 이 포인트가 난 가장 핵심이라 봐. 팬덤끼리 불편해도 팬덤의 수장인 멤버가 다른 멤버와 꽁냥꽁냥대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 데 팬덤끼리 싸울 수가 없거든.


V앱과 유튜브 콘텐츠, 리얼리티 덕에 끝도 없이 멤버간 케미스트리가 발굴되며 개인팬 성향이 강한 팬들을 차츰 올팬 성향으로 이끌었고, 자신의 최애가 다른 멤버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차애가 계속 생기며 그룹에 대한 충성심이 올라가게 되는 거지.



옆 갤의 레전드 프리스틴 탈덕논문에서 가장 공감했던 단어, 회전문. 회전문이 계속 돌아줘야 최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때 즈음에 그 관심을 흡수해 줄 매력 있는 멤버가 계속 치고 올라오니까 덕질하는 것도 행복하고, 멤버 전체를 위해 돈을 쓰게 되며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인트라고 봐. 그룹의 수명을 더 길게 가져갈 수 있게 되는 요소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팬덤이 만족했고, 일본으로 출장 간 동안에도 V앱, 앚프메, 허슬러들의 자막 + 활동 영상 제공으로 해외에서 활동해도 전혀 떡밥이 마르지 않았지. 아이즈원이 데뷔한 지 5개월인데, 5개월이 그냥 녹아버렸어. 엠갤 딱 3일만 끊어봐. 념글 복습하기도 쉽지 않을 걸?



덕질할 떡밥을 계속 던져주니 초창기 팬덤간에 항쟁이 일어날 수 있는 포인트를 제압했고, 멤버들끼리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까 ‘오직 내 새끼만‘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개인팬도 ’어, 내 새끼가 A랑 관계성 쩌네...?‘ 이런 식으로 A에게 관심을 가지며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되는 거지.


이 현상은 명백히 한성수가 계산한 거야. 한성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대놓고 ‘올팬 기조’라는 단어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걸 보면 프리스틴의 부진을 보며 참 많은 걸 학습한 게 느껴지더라. 한성수가 누구보다 잘 알겠지. 자기 애들이니까.


5. 역대급 피날레 – 사쿠라 / 채연의 서사, 극적으로 여론전의 막을 내리다.



시즌 1, 시즌 2의 파이널 모두 극적이었지만, 가장 극적인 피날레를 골라 보라면 단연 48시즌이야. 프듀판에서 다시는 나오기 힘들 명장면인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직접 다시 그 감동을 느껴보자.


당시 파이널을 실시간으로 지켜 보던 나는 사쿠라의 이츠모...발언을 보고 식겁했어. 만약 초원이 붙게 되면 초원과 사쿠라의 관계는 묘해지게 될 거고, 채연이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었으니까. 꾸라가 이후 밝혔듯이, 이 발언은 방송사고급 발언이 맞아. 그래도 판돈을 크게 건 만큼, 그만큼 얻는 것도 매우 컸지.



채연은 48시즌에서 정말 많이 공격 받은 참가자였어. 초반에는 비주얼로, 중반에는 대깨미/채 프레임으로, 후반에는 삼미가채로 분류되며 미친 듯이 쳐 맞았지. 엠붕이들도 파이널 방영 당시 8승 3무 1패를 외쳤던 걸 아직 기억한다. 그 여론이 만약 지금까지도 이어졌다고 생각해봐.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막차를 타며 합격한 멤버는 공격을 많이 받곤 했어. 특히 합격의 경계선에 걸쳐 있다는 것 때문에 떨연생 팬덤과 ‘애 말고 다른 애가 들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가진 합격자의 팬덤들도 합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



그러나 사쿠라의 이츠모...로 코어가 센 사쿠라 팬덤을 채연에게 우호적인 팬덤으로 한번에 흡수하며 채연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올팬 기조의 기초가 되었다고 봐. 실제로 파이널 직후 나는 채연에게 우호적이진 않았지만 ‘우리 찐따 갤주님이 지침 줬으니 죽어도 같이 간다’ 로 선회했거든. 갤주가 오더 내렸으니 무조건 같이 가야지.


이후에 채연은 끊임 없이 무대에서 보여주고 증명했고, 초기 여론을 완전히 뒤집으며 아이즈원의 주요 멤버가 되었어. 다른 멤버들과도 케미가 계속 발굴되었고, 무사히 잘 정착하며 N인 지지 같은 좆같은 단어가 나올 수도 없게 되었지.



외적인 변수들도 채연에게 힘이 되어 주었지만, 채연 본인이 매력이 있었다는 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무대에서 채연이 댄브 잡으면 진짜 엄청나잖아.



이런 것도 있겠지만, 피날레의 그 장면이 워낙 극적이어서 프듀판에 과몰입했던 팬덤들에게 그만 싸우고 이제는 앞만 보고 가자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 프듀 48을 후련한 마음으로 놓아주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6. 젠가짓은 느그 보드게임장에서 - 앨범 안 사줘도 되니까 이 판에서 꺼져. 



젠가라는 보드 게임 알아? 블록들로 탑을 만들어 놓고 그 블록을 하나하나 빼가며 하는 게임이지. 돌판에서 젠가라는 말은 특정 멤버를 배척하자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즉, 머리 속에 어떤 이상적인 그룹을 만들어 놓고, ‘그 멤버’를 빼면, ‘그 멤버’ 대신에 다른 멤버가 들어오게 되면 그룹이 더 잘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여.


특히 서바이벌 그룹일수록 이 문제가 부각되는데, 떨어진 연습생들이 일종의 후보군이 되면서 ‘갓직히 A 대신에 B가 들어왔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더 쉽고, 타락한 떨연생 팬덤들이 이간질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


뭐 머리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든 간에 관심 없는데, 그걸 표현해서는 안 돼. 자기 최애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최애도 존중해 주는 게 맞는 이야기 아닐까. 이왕이면 올팬했으면 좋겠다만, 굳이 개인팬을 고수한다면 다른 멤버를 후려치는 한심한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짓을 하는 애들은 어느 그룹이나 있고, 그 세력이 팬덤의 주류를 차지하냐, 차지하지 못하냐가 중요한 포인트야. 악개가 팬덤의 주류를 차지하게 되면 프듀판이 또 다시 재림하여 고인물만 남게 되고, 고인물만 남게 되면 결국 화력이 서서히 무너져서 하락세를 타게 되는 거지.


하락세를 계속 타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알거야. 니 새끼도 수납당해서 슈스길이 아닌 갓반인의 삶을 살게 될 테니까. 젠가로 생각해봐. 하나 하나 블록을 빼다 보면 결국 그 탑은 무너지게 되는 걸 알겠지.



위즈원은 전례 없이 안정된 올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개인팬 성향이 강한 프듀 시리즈 특유의 한계를 극복하며 순항하고 있어. 그래도 다른 커뮤에서는 드물지만 간혹 악개들이 보이긴 하더라. 어쩔 수 없어. DNA 같은 거라고 봐.


그 습성 못 버리고 아직도 국프짓 하는 병신들을 진압하는 건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진 팬덤의 영원한 숙제가 되겠지. 악개는 어느 그룹이나, 어디서나 꼭 있지만, 그들이 주류로 올라오지 못하게 철저하게 짓밟는 다수의 힘이 필요하다고 봐.



강제로 올팬하라는 건 아니야. 개인팬하고 싶으면 해야지. 덕질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다만, 정답은 없더라도 오답은 있어. 악개짓은 부분 점수도 받을 수 없는 100% 오답이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 젠가는 느그 보드게임장에서 해주세요.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net_k&no=4346447